장독 가득 구수한 고향내음 봉화 "김종례순재래식 된장" 2003년 4월 30일 장독 가득 구수한 고향내음 "봉화순 재래식 된장" 전통 식품 연구가 김종례씨가 만든 “봉화 순(純) 재래식” 발효식품들 이 전통 건강식품으로 입소문을 내고 있다 봉화 특유의 전통방식으로 만든 된장과 간장 뿐만 아니라 고추장 역시 태양초와 찹쌀·현미·보리·옥수수를 섞어 만든 신토불이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 고유의 먹을거리를 후손하게 물려준다는 신념을 장독에 가득 채우고있는 김종례씨는 “무쇠 가마솥에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황토방에서 장작으로 말려주는 소규모 전래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식품들은 경상북도 봉화군의 맑은 물, 맑은 공기 속에서 발효돼 5월부터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100% 우리 콩을 사용한 “봉화 순(純) 재래식”은 봉화군 특산물로 지정돼 있으며 2001년 경주 엑스포 에 출품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종례씨는 전통 된장·간장·고추장 외에 자연 채취한 약초와 청정약수 로 가공한 인진쑥·칡즙·육모초와 액젓 등도 소량 생산, 보급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봉화발효식품(대표 김종례)에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054-672-7589, 011-9943-7589) 박효순 기자 mahapass@hot.co.kr